“행사주체 있느냐 없느냐 따질것 아냐...인파관리 기술 개발·제도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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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면도로뿐 아니라 군중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에 대해서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사고의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우리 사회는 인파 관리, 또는 군중 관리라고 하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에 대한 체계적 연구개발 부족한 실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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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면도로뿐 아니라 군중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에 대해서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국정의 최우선을 두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대형 참사 발생 행사 주체자가 있느냐, 없느냐 따질 것이 아니라, 국민 안전이 중요하고,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참사와 관련, 전날 저녁 사망자 1명을 더해 참사 사망자는 총 155명, 부상자는 152명이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 악화로 전날 오후 9시께 사망했다. ▶관련기사 5면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사고의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우리 사회는 인파 관리, 또는 군중 관리라고 하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에 대한 체계적 연구개발 부족한 실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했다. 조만간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가 안전 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도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문규·배문숙 기자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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