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10-10클럽' 강원 김대원, K리그판 파워랭킹 시즌 1위…K2는 광주 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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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판 파워랭킹'을 통해 본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선수는 김대원(25·강원FC)이다.
강원의 파이널A 진입을 이끈 김대원은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 주인공이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 수치를 기록한 건 김대원밖에 없다.
이밖에 시즌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톱10'엔 세징야(대구)와 신진호(포항) 엄원상(울산) 바로우, 라스, 바코, 제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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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K리그판 파워랭킹’을 통해 본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선수는 김대원(25·강원FC)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2시즌 누적 아디다스 포인트 톱10을 공개했다.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와 같은 여러 경기 테이터를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다. 총 31개 항목 경기데이터를 일정한 산식과 포지션별 차등 분배한 점수로 계산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행 중인 파워랭킹을 본떠 만들었다.
김대원은 공격 2만1800점, 수비 2만2850점, 수비 7235점, 기타 1995점으로 합계 점수 5만3880점으로 조규성(전북 현대·5만3048점)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5만3100점)을 따돌리고 K리그1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강원의 파이널A 진입을 이끈 김대원은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 주인공이다. 그는 올 시즌 프로 커리어 한 시즌 최다인 리그 37경기를 뛰면서 12골1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 수치를 기록한 건 김대원밖에 없다.
또 김대원은 단일경기 아디다스 포인트에서도 전북 바로우(580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제주와 K리그1 18라운드 활약이 반영됐다. 당시 그는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바로우는 31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골1도움을 기록, 총 3골에 이바지하면서 팀의 5-0 대승을 견인해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시즌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톱10’엔 세징야(대구)와 신진호(포항) 엄원상(울산) 바로우, 라스, 바코, 제카가 포함됐다. 공격수가 6명, 미드필더가 4명이다.
K리그2에서는 광주FC 헤이스가 6만979점으로 유강현(충남 아산·5만6018점) 조유민(대전·4만8259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헤이스는 올 시즌 12골4도움을 기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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