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이란 WC 출전 금지 요청...러시아 군사 지원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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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이란의 월드컵 출전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UAF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란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대한 언론의 정보를 고려하고, FIFA 규정의 원칙과 규범을 위반할 수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를 고려해 제재를 가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에 이란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을 제외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FIFA에 요청할 것"이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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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우크라이나가 이란의 월드컵 출전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축구협회(UAF)는 이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직적 인권 침해'를 이유로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UAF는 이란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세계 총회인 FIFA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UAF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에 대한 이란의 개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에 UAF는 지난달 31일 열린 회의에서 이란 축구대표팀을 제외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FIFA에 요청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 문제도 발생한 이란이다. 지난 9월 22세 여성 마사 아미니가 구금되어 사망한 이후 이란 내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아미니는 여성이 히잡으로 머리를 가리도록 하는 이란의 규정을 위반한 협의로 체포되었다가 사망했다.
시위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미니의 사망으로 시위가 발생했는데 진압 과정에서 보안군에 의해 어린이 45명을 포함해 284명이 사망했다.
UAF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란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대한 언론의 정보를 고려하고, FIFA 규정의 원칙과 규범을 위반할 수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를 고려해 제재를 가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에 이란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을 제외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FIFA에 요청할 것"이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란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해 2위로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다. 조 추첨에서는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월드컵을 3주 앞두고 FIFA가 우크라이나의 제재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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