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수애 소속사, 매니지먼트 축소→콘텐츠·배급 사업 강화 결정 [전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사업 축소를 결정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내실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의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규모를 일시적으로 축소하여 보다 집중도 높은 매니지먼트 업무환경을 이루어내고,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 부문은 기존 사업 유지와 더불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 해낼 수 있도록 더욱더 실력 있는 제작사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려 한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축소는 갑작스러울 수 있으나 일시적일 것"이라 강조한 소속사 측은 "회사 및 소속 배우 모두에게 효율적인 방향으로의 개선 및 강화를 위한 구조의 변화를 뜻한다. 보다 나은 방향으로의 개선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누어 가는 과정에서 기존 소속이었던 다수의 소속 배우분들과 매니지먼트 임직원들이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는 계획을 당사 경영진에게 전해왔고, 그 이후로도 오랜 시간 소통하며 상호 합의하에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영화 사업부와 투자·배급 사업부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마이네임'을 통해 많은 사랑을 주셨던 드라마/영화 사업부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게 회사가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원작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또한 영화 '강릉' 및 여러 부가판권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투자/배급 사업부는 기존과 같이 적극적인 콘텐츠 확보 및 유통채널 확보에 임하는 한편, 당사 해외 사업부와 통합하여 해외 시장으로도 시각을 넓혀 국내 및 해외 콘텐츠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적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본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상황에 대하여 우려하실 수 있겠지만, 산타는 앞으로도 회사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새롭고 또한 기대하실 수 만한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원, 수애, 이다희, 김옥빈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배준오입니다
우선 저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에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점 감사드리며, 최근 근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2004년도에 설립한 이후 최초로 코스닥에 직상장한 배우 중심 인터테인먼트 회사로써, 신인 연기자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약 20여 년간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당사외 동고동락한 많은 배우분들의 성장을 기반으로 지금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이하 산타)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코로나 19 라는 불가항력적인 악재 속에서도 많은 소속 배우 및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잘 이겨내 왔으나, 회사가 보다 큰 도약을 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해왔고, 많은 시도와 준비를 거치며 큰 변화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산타는 앞으로 도래할 수 있는 경제위기 및 주력산업 위축 등의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임직원 모두가 일당백이 되어 회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내실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의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규모를 일시적으로 축소하여 보다 집중도 높은 매니지먼트 업무환경을 이루어내고,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 부문은 기존 사업 유지와 더불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 해낼 수 있도록 더욱더 실력 있는 제작사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려 합니다. 또한 투자/배급 사업부는 당사 해외 사업부와의 통합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콘텐츠 확보의 범위를 넓혀서 여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 합니다.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축소는 갑작스러울 수 있으나 일시적이며, 회사 및 소속 배우 모두에게 효율적인 방향으로의 개선 및 강화를 위한 구조의 변화를 뜻합니다. 보다 나은 방향으로의 개선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누어 가는 과정에서 기존 산타의 소속이었던 다수의 소속 배우분들과 매니지먼트 임직원들이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는 계획을 당사 경영진에게 전해왔고, 그 이후로도 오랜 시간 소통하며 상호 합의하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신 매니지먼트 임직원분들과 배우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비록 더 이상 산타 소속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며 손잡고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산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매니지먼트 사업부를 또 다른 색깔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이네임'을 통해 많은 사랑을 주셨던 드라마/영화 사업부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게 회사가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원작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보다 큰 법위의 사업 계획을 통해 효율적인 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영화 '강릉' 및 여러 부가판권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투자/배급 사업부는 기존과 같이 적극적인 콘텐츠 확보 및 유통채널 확보에 임하는 한편, 당사 해외 사업부와 통합하여 해외 시장으로도 시각을 넓혀 국내 및 해외 콘텐츠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상황에 대하여 우려하실 수 있겠지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산타는 앞으로도 회사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새롭고 또한 기대하실 수 만한 미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처럼 여러분들의 곁에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보다 좋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해갈 저희 산타에 많은 우려와 걱정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산타를 위해 노력해주고 계시는 소속 배우분들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알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PS 저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금번 아태원 참사로 고인이 되신 모든 분들과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십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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