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ACL 진출' 인천, 비결은 '수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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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파이널 A에 진출했다.
그리고 최종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를 밟게 됐다.
인천은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뤘다.
2013시즌 14개 팀 중 7위로 승강제 도입 후 최고 성적을 냈는데, 2022시즌 12개 팀 중 4위를 하면서 리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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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신문로)
2022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파이널 A에 진출했다. 그리고 최종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를 밟게 됐다. 역대 최고 성적의 비결은 바로 '수비'에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전 11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첫 미디어 주간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연맹은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에서 나온 각종 기록을 모아 공개했다.
공식 데이터와 부가 데이터 중에서 눈에 띄는 자료는 인천의 부가 데이터였다. 각종 수비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을 만든 것이다.
인천은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뤘다. 2013시즌 14개 팀 중 7위로 승강제 도입 후 최고 성적을 냈는데, 2022시즌 12개 팀 중 4위를 하면서 리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팀 자체 최다 승점 역시 2013시즌 50에서 2022시즌 54로 새 기록을 썼다.
인천이 리그 상위권에 오른 비결은 상대를 옭아매는 '짠물 수비'였다. 실점은 42로 리그 전체에서 4위에 해당한다. 태클 성공이 313개로 리그 1위, 클리어링이 1,381개로 역시 1위였다. 또한 경합 성공이 560개로 전체 2위였고, 블록(881개)·차단(716개)·수비지역 획득(644개) 등 여러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 기록 항목에서는 골키퍼 김동헌이 29.35라는 기대 실점을 넘고 실제 22실점만을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역시 수비에서 인천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방증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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