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콩쿠르 목관 초대 우승' 마트베이 데민,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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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콩쿠르의 목관 부문 초대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이 내한해 첫 독주회를 연다.
1일 플루트아트센터에 따르면 마트베이 데민은 오는 11월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트베이 데민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와 뮌헨 국립 음대에서 공부했고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크라쿠프 국제 플루트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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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목관 부문 초대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이 내한해 첫 독주회를 연다.
1일 플루트아트센터에 따르면 마트베이 데민은 오는 11월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트베이 데민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와 뮌헨 국립 음대에서 공부했고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크라쿠프 국제 플루트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019년 신설된 목관 부문의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세에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로 임명되며 파보 예르비,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프란츠 벨저 뫼스트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또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주자로 합류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몰리보스 페스티벌, 플루트 비르투오지 페스티벌 등 세계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이번 공연의 1부에선 앙리 뒤티외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로 서막을 연다. 독일에서 함께 공부하며 가까운 음악 동료로 지내온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함께하는 듀오 무대를 비롯해 차이콥스키의 '렌스키의 아리아', 러시아 작곡가 치빈의 곡을 들려준다.
또 2부에선 졸리베의 '리노스의 노래', 프랑크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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