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아스콘 포장업체서 60대 회전날 끼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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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의 한 아스콘 포장업체에서 6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1일 안성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31일 오전 9시께 안성시 보개면 아스콘 포장업체에서 60대 노동자 ㄱ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
사고는 ㄱ씨가 아스콘이 굳지 않도록 계속 혼합하는 장비가 탑재된 운송차 탱크 내부의 용접 상태를 점검하려다가 회전하고 있던 날개에 왼쪽 다리가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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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의 한 아스콘 포장업체에서 6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1일 안성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31일 오전 9시께 안성시 보개면 아스콘 포장업체에서 60대 노동자 ㄱ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했다. 사고는 ㄱ씨가 아스콘이 굳지 않도록 계속 혼합하는 장비가 탑재된 운송차 탱크 내부의 용접 상태를 점검하려다가 회전하고 있던 날개에 왼쪽 다리가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 있던 동료가 기계 작동을 멈추고 119에 신고해,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당 업체는 상시 노동자 수 50명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한 건설현장에서도 60대 레미콘 운전기사가 차량과 구조물 사이에 다리가 끼어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당시 경사로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제동장치가 풀리면서 레미콘 차량이 아래로 미끄러지자 운전기사가 운전석에 탑승해 브레이크를 잡으려다가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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