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生, 대형GA '피플라이프' 품었다···2.5만 설계사 조직 구축

김세관 기자 2022. 11.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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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GA(법인대리점) 업계 6위 피플라이프 인수를 확정했다.

━SPA 1일 체결'두 법인' 체제로 당분간 운영━한화생명은 1일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피플라이프 인수는 초우량 GA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하나"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영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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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GA(법인대리점) 업계 6위 피플라이프 인수를 확정했다. 한화생명은 2만5000여명의 설계사 조직을 갖춘 생명보험사가 됐다.

SPA 1일 체결…'두 법인' 체제로 당분간 운영
한화생명은 1일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과정을 거쳐 GA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회사로 피플라이프를 편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총 2만5000여명의 보험 설계사를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글로벌 흐름으로 자리잡은 '제판분리'를 통해 대형보험사 중 최초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를 계기로 GA산업 전반의 체질과 경쟁력을 더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피플라이프는 업계 6위권 대형 GA로 매출 30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지난해 기록했다. 230여개의 지점과 4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 중이다. 총 33개의 생·손보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당분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피플라이프를 합치지 않고 각자 법인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피플라이프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했다.

이경근 보험부문장이 한화생명서비스 신임 CEO로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이경근 한화생명 보험부문장(부사장)을 내정하는 인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1991년 한화생명에 입사했다. 보험영업의 주요 보직인 지점장, 지역단장, 지역본부장, 보험부문장을 두루 역임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피플라이프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구 위원장은 한화생명 영업총괄, CPC전략실장 등 영업라인과 기획라인을 경험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피플라이프 인수는 초우량 GA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하나"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영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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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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