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날 서울광장 이어 오늘 녹사평역 합동분향소 조문

1일 국무회의 직후 국무위원들과 동행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녹사평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직후 국무위원들과 함께 녹사평역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이틀 연속 조문 행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서 사고 수습을 거듭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지 행사 주최자가 있느냐 없느냐는 따질 것이 아니다”라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면서 “거듭 강조하지만 국정 최우선은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다. 관계 기관은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한 분 한 분 각별히 챙기고 유가족을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