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딱한 레이커스...1승하자 우승한 듯 '난리'

장성훈 2022. 11.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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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명문 팀이다.

NBL 포함 통산 30차례나 파어널에 진출, 18차례 우승했다.

가장 최근에 우승한 것은2020년이었다.

그러자 레이커스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격한 승리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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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레이커스는 명문 팀이다. NBL 포함 통산 30차례나 파어널에 진출, 18차례 우승했다. 가장 최근에 우승한 것은2020년이었다. 매직 존슨, 커림 압둘 자바, 샤킬 오닐, 코비 브라이언트, 제임스 워디 등 다수의 슈퍼스타를 배출했다.

올 시즌 멤버도 화려하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정도의 스타들이라면 승승장구해도 시원찮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5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를 꺾고 시즌 개막 후 5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러자 레이커스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격한 승리 세리머니를 펼쳤다.

라커룸에선 더 격렬했다. 데이비스 등 선수들이 감독 첫 승을 기록한 다빈 햄을 위한 즉석 파티를 벌였다.

햄 감독은 감격의 첫 승 후 눈물을 흘렸다.

이러다 또 연패에 빠지지나 않을지 우려된다.

천하의 레이커스가 참 딱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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