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FA로?’ 맨시티-귄도안 재계약 여전히 평행선

김재민 2022. 11. 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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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의 재계약은 감감무소식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귄도안이 재계약 오퍼를 거절하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귄도안과 맨시티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맨시티는 귄도안과 재계약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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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귄도안의 재계약은 감감무소식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귄도안이 재계약 오퍼를 거절하고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귄도안과 맨시티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귄도안은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귄도안 측은 오는 1월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해외 구단과 선계약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귄도안은 지난 2016년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확고한 주전이었던 시즌은 없지만 매년 적지 않은 경기를 꾸준히 소화하며 맨시티의 우승 행진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10경기(선발 8회)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귄도안과 재계약을 원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귄도안 측과 재계약을 논의하기 위해 접촉했지만, 양측의 합의는 없는 상태다.

만 32세인 귄도안은 여전히 유럽 상위 구단에서 몇년 더 뛸 기량이 있다. 귄도안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면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FC 바르셀로나가 지난 여름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귄도안은 2009년 뉘른베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밟았고,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자료사진=일카이 귄도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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