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학회, 2022 올해의 책 4종 발표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출판학회는 '2022 올해의 책'으로 '힐링 문화 비즈니스' 등 4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은 '힐링 문화 비즈니스'를 비롯해 '핫하고 힙한 영국', '너를 만났다', '대이동의 시대' 등 4권이다. 한국출판학회는 회원들이 추천한 책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운영위원회’에서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을 결정했다.

'힐링 문화 비즈니스'는 피로사회와 위험사회를 극복하고 ‘나를 위한 회복’을 위해 충전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비즈니스 블루오션 전략 탐구서다. 힐링 콘텐츠, 힐링 방송, 힐링 게임, 웰니스 관광 등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핫하고 힙한 영국'은 40년 이상 영국에서 거주한 권석하 영국 공식 예술문화역사 해설사가 집필한 책으로 올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죽음으로 세계의 화두가 된 영국 왕실의 비화부터 영국의 법과 사회제도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밖에도 MBC의 VR 프로그램인 '너를 만났다' 제작과정을 담은 동명의 책과 파라그 카나의 미래 예측서 '대이동의 시대' 등이 있다.

한편, 한국출판학회는 1969년 설립 후 1972년부터 출판문화와 출판학의 발전에 공헌한 인사·단체에 한국출판학회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을 통해 우수도서 발굴과 건전한 독서출판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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