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멤버들, 내게 가장 멋있는 사람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내게 가장 멋있는 사람들은 멤버들"이라고 밝혔다.

패션 매거진 GQ(지큐) 측은 11월 1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 Things Jin (진) of BTS (방탄소년단) Can't Live Without'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진이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 물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은 "내게 가장 멋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우리 멤버들이다. 우리 멤버들만큼 멋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도 멋있지만 멤버들이 좀 더 멋있다. 가족 쏘리(미안)"이라고 덧붙였다.

진은 10월 28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했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팝 록 장르 트랙이다.

진은 가창에 그치지 않고 작사에도 참여했다. 진은 곡 크레디트에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함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팬 아미(ARMY)들을 자신의 우주이자 모든 꿈, 어두운 길을 비춰주는 은하수, 어둠 속 찾은 단 하나의 빛에 비유한 노랫말을 통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신곡 무대는 10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버르플라테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했다. 진은 이번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10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후 10월 31일 귀국했다.

진은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28일 자)에 따르면 ‘The Astronaut’은 공개 첫날 414만 6,790회 스트리밍되며 17위로 진입했다. 10월 29일까지 기준으로는 전 세계 9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