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中 같은날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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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공중 훈련인 '비질런트스톰'(Vigilant Storm)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이 훈련이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일 전문가 견해를 인용한 기사에서 F-35A와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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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화된 다음 조치 고려할 것"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인 '비질런트스톰'(Vigilant Storm)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이 훈련이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일 전문가 견해를 인용한 기사에서 F-35A와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지용 중국 푸단대 한국학연구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은 일본뿐만 아니라 오커스, 나토, 쿼드 등 지역 조직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런 경향은 위험하고 북한으로부터의 예상하지 못한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도 이날 외부성 대변인 담회를 통해 미국이 계속 군사적으로 도발하면 '강화된 다음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남조선 전역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훈련인 '호국'연습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며칠만에 또다시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남조선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되었다"면서 "미국과 남조선의 지속적인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 정세는 또다시 엄중한 강대강 대결 국면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 인민군 부대들의 최근 군사 훈련들이 미국과 남조선에 의하여 조성된 불안정한 안보환경 속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는 논리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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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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