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3세 연하 아내 공개···애칭은 ‘애기’ (닥터M)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겸 지휘자 김현철이 가족을 공개했다.

김현철은 10월 3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닥터M’)’에 출연해 13세 연하 아내와 9세 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철은 “이 사람보다 예쁜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못 하는 게 없다. 내조면 내조, 미모면 미모”라고 아내에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아내를 “애기야”라고 부르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상 화면에서 김현철 가족은 핑크뮬리를 보러 소풍을 떠났다. 아내가 핑크뮬리밭에서 꽃받침 포즈를 하자 “어디가 핑크뮬리고 어디가 사람이지?”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그는 제주도 집과 딸을 공개했다. MC 오상진은 “온 가족이 제주도에 다 내려가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셨을 텐데. 어떻게 하다가 자리를 잡게 되신 건지?”라고 물었다.

김현철은 머뭇거리다 “제 개인사인데 이런 얘기 하면 조금 싫어하실 수 있는데 아내가 공황장애가 왔었다. 그래서 사람 많고 시끄럽고 이런 데에 있으면은 못 견뎌 하고 이러더라고”라고 말해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 수 오전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