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서 해수분야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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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한 국내 및 국제 토론회가 같은 날 열린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경남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동남권역 토론회'가 2일 오전 10시 부산 공동어시장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중국 자연자원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김경한 청도 총영사, 천르바오 부산 총영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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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해양 발전 위한 한국·중국 해양협력 학술 토론회’
부산에서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한 국내 및 국제 토론회가 같은 날 열린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경남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 동남권역 토론회’가 2일 오전 10시 부산 공동어시장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수부 관계자 외에 지역 어민 70여 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해수부는 우리나라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금어기 및 금지체장 설정,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도입, 어구 사용 가준 책정, 침적 폐어구 수거 등 다양한 정책을 이행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같은 제도를 원활한 어업활동을 막는 규제로 받아들이는 인식이 존재하기도 했다. 또 정부가 성과 도출을 위해 제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 없이 ‘탁상행정’을 펼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어업 현장의 요구를 제3자의 시선에서 검토하자는 취지에서 어업인, 전문가,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22명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을 구성한 바 있다. 해수부는 동남권역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수산자원 관리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2일 오후 1시부터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중 해양협력 학술 토론회’를 부산과 중국 청도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국 자연자원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김경한 청도 총영사, 천르바오 부산 총영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주제는 ▷안전한 바다 ▷신비로운 바다 ▷풍요로운 바다 ▷깨끗한 바다 등 4개다. 참석자들은 각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며 상호 논의도 전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두 나라의 전문가 8명이 한·중 협력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수부 측은 “부산에서 열리는 두 행사 모두가 우리나라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주제”라며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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