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지로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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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사업의 대상지로 전북 부안 격포항, 강원 양양 남애항, 전남 고흥 녹동항,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 5개 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린(CLEAN)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는 물론 무질서한 시설 등을 개선해 어항을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한편 여객터미널 등 기능·편익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3년간 5개 국가어항에 각각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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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각 어항에 100억 원 이상 투입
시범사업 통해 명품 어항 만들기 추진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사업의 대상지로 전북 부안 격포항, 강원 양양 남애항, 전남 고흥 녹동항,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 5개 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클린(CLEAN)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는 물론 무질서한 시설 등을 개선해 어항을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한편 여객터미널 등 기능·편익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3년간 5개 국가어항에 각각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대상지로 선정된 5개 국가어항은 모두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어항으로서 활발한 어업활동이 펼쳐지고 주변 경관 또한 수려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시범사업 대상지가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5개 국가어항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설계 시에 해당 지자체, 지방해양수산청,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사업기간 어촌계를 비롯한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어촌계 소유 시설 등 민간 시설에 대한 정비도 같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5개 국가어항을 관할하는 각 지자체들이 수산물 위판‧가공‧판매시설뿐만 아니라 보행교, 전망교, 친수공원 등 다양한 레저‧관광시설 등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해수부는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원중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클린(CLEAN) 국가어항 사업으로 어민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찾는 명품어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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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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