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술유망 중소기업 자금 우대 지원

핵심요약

경남중기청 등 8개 기관, 기술유망기업 발굴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경남지역 8개 기관이 협력해 기술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보증 및 자금을 우대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중기청 등 4개 기관이 기술유망기업을 발굴·추천하면 보증기관은 보증료 인하 등을 지원하며 금융기관은 대출금리 우대 등을 연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경남지역에 사업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경남중기청 등 4개 추천기관 중 1곳에서 기술유망기업으로 추천을 받은 기업이 해당된다. 추천된 기술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와 신보 등 보증기관에서는 적극적인 보증서 발급과 최대 0.2%p의 보증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또 중진공과 경남은행 등 자금지원 기관에서는 대출금리를 최대 0.4%p 감면하는 등의 우대조건을 적용하게 된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최근 대출금리가 많이 올라 자금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30개 지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에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여러 차례 논의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중소기업이 많이 활용해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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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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