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세야, 이태원 참사 루머 반박…"알아보는 사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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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BJ세야가 이태원 참사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세야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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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BJ세야가 이태원 참사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세야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해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당시 '유명 BJ가 이태원에 방문해 인파가 몰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해당 BJ로 합동방송을 진행한 케이와 세야가 지목됐다.
이에 대해 세야는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정체를 시켰다는 말은 말도 안 된다"며 "애초에 분장 후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 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빠져나오는 시간 동안 아프리카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 시선을 끌지 않았고 생방이 없는 상태였다"며 "이곳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태원을 빠르게 벗어났다"고 했다.
또 세야는 "저희는 그저 수많은 군중들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분장 때문인지 다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 사람 역시 거의 없었다"며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9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155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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