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의 병설유치원 통폐합 정책 중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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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1일 "광주시교육청의 병설유치원 통폐합 정책 중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수요자 맞춤형 유아교육 방향 설정 및 공립유치원 운영내실화를 위한 공청회 등 병설유치원 통폐합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며 "시교육청은 거점유치원 통폐합 재구조화를 중지하고 최소 인원 수 5명 미만인 유치원 학급은 휴원하는 등 기존 유치원 운영 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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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1일 "광주시교육청의 병설유치원 통폐합 정책 중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초등학교 내 1~4학급 규모로 운영되는 공립유치원인 병설유치원은 2019년 30여 학급이 늘어난 이후 초등 입학과의 연계 및 무상교육, 국가교육과정 준수 등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은 12곳의 병설유치원을 통폐합을 추진했다.
학부모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원거리 통학, 유아 수면 부족, 새 유치원 부적응 우려 등 유아의 학습권이 침해된다는 반대 의견을 쏟아냈으나 시교육청은 통폐합을 강행했다.
광주시의회와 시민단체 등 각계의 반대로 통폐합은 1년 유예됐지만 대상 유치원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2023학년도 통폐합이 확정됐음을 기정사실화했다.
시민모임은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수요자 맞춤형 유아교육 방향 설정 및 공립유치원 운영내실화를 위한 공청회 등 병설유치원 통폐합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며 "시교육청은 거점유치원 통폐합 재구조화를 중지하고 최소 인원 수 5명 미만인 유치원 학급은 휴원하는 등 기존 유치원 운영 유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럼면서 "다시는 이 같은 사안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유아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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