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위해...무게도 가격도 절반인 컵밥 나왔다

정슬기 2022. 11. 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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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소식좌를 위한 도시락으로 선보이는 쁘띠 컵밥 2종.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중량과 가격을 절반으로 낮춘 컵밥 2종을 출시한다.

1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쁘띠 컵밥 모양의 ‘치즈불고기컵밥’ ‘치킨마요컵밥’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컵밥 2종 모두 200g 내외로 기존 도시락 메뉴 중량의 절반 이하이고 가격도 김밥 한 줄 수준이다.

이들 제품은 GS25가 20·30세대 직원들로만 구성해 출범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 갓생기획’의 작품이다. 최근 적은 양의 식사를 즐기는 이른바 ‘소식좌’ 트렌드에 기반해 쁘띠 콘셉트 도시락 개발을 추진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1개 도시락을 두 세끼로 나눠 먹는 소식좌 트렌드를 반영해 보관이 용이한 컵밥 용기를 별도 개발해 적용했다.

치즈불고기컵밥은 간장과 버터로 맛을 낸 밥 위에 돼지불고기와 치즈를 올렸다. 치킨마요컵밥은 계란 볶음밥에 데리야키 소스로 버무린 치킨, 단무지, 마요네즈를 넣어 각각 맛을 냈다.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맛이라 ‘소식좌’ 고객 뿐만 아니라 부담 없는 아침 식사를 즐기려는 직장인, 어린이들의 간단한 한끼 식사로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쁘띠 컵밥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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