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미국·유럽에 개방형 혁신 거점

2022. 11. 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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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미국과 유럽에 개방형 혁신 거점을 마련, 세계 양대 의약품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한미약품은 미국과 유럽 양 거점을 기반으로 선진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차세대 신약개발이 이뤄지는 스위스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협업모델을 구축해 각종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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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이어 스위스에도 사무실

한미약품이 미국과 유럽에 개방형 혁신 거점을 마련, 세계 양대 의약품시장을 겨냥하고 나섰다.

3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스위스 바젤에 최근 두번째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사진)를 마련했다.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바젤 이노베이션파크에 입주됐다. 2020년 미국 보스턴CIC에 이어 두번째 거점. 바젤에는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론자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700여개의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과 유럽 양 거점을 기반으로 선진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 수출입 등 파트너십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매년 유럽암학회(ESMO), 유럽당뇨학회(EASD), 유럽간학회(EASL) 등 국제학회에서 자체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해 왔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차세대 신약개발이 이뤄지는 스위스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협업모델을 구축해 각종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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