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서울 콘서트 내년으로 연기, 강릉 콘서트는 취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엠넷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콘서트 일정이 연기 및 취소 됐다.

엠넷은 지난달 31일 오후 '스트릿 맨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 변경 / 취소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서울, 강릉 공연 일정의 변동사항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5일과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스맨파' 서울 콘서트는 각각 오는 2023년 1월 7일과 8일로 연기됐다. 같은달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강릉 공연은 방송 일정 연기로 인한 셋업, 리허설 일정 등의 이유로 취소됐다.

엠넷은 ""국가적 애도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서울 콘서트는 희망 예매자에 한해서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강릉 콘서트는 일괄 취소로 100% 환불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앞서 '스맨파' 측은 이날로 예정돼 있던 결승전을 연기했다. 역시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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