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물류 2030년 물동량 81%↑..새 물류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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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1136만 개)의 58.8%(668만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량 기준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 물동량은 494만개로 2020년 대비 8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 대안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원은 2020~2030년에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 증가량 355만개 중 경기도는 221만개(수도권 증가량의 62.2%)로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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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1136만 개)의 58.8%(668만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량 기준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 물동량은 494만개로 2020년 대비 8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 대안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 분석 결과를 담은 '수도권 생활물류 1000만개 시대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은 총 668만개(58.8%)로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이 경기도에 집중됐다. 경기 서부(부천, 광명, 시흥, 안산,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수원, 성남, 용인)가 38.3%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북부(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구리)가 23.0%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북부 생활물류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동부(이천, 여주, 광주, 양평, 하남, 가평, 남양주)와 남부(화성, 오산, 평택, 안성)에서 처리하고 있어 향후 생활물류 수요가 증가할 경우 서비스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권역별 생활물류(택배)시설은 경기 동부에 37.9%로 가장 많이 들어서있고 북부에는 4.2%로 가장 적게 입지해있어 일부지역에 집중된 생활물류시설의 불균형과 지역에 따라 부족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2020~2030년에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 증가량 355만개 중 경기도는 221만개(수도권 증가량의 62.2%)로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시설 소요면적이 413만㎡에 달하고, 이 가운데 경기 서부가 65만㎡, 동부·남부· 북부 3개 권역이 40만㎡의 추가 면적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30년에 경기도 생활물류시설이 185만㎡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증가하는 물동량에 대해 균형 있는 생활물류시설 입지 유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구원은 생활물류 수요 증가와 서비스 변화에 따른 새로운 물류시스템 대응 전략으로 △생활밀착형 도시 생활물류 계획 수립 및 시스템 구축 △경기도 E-커머스 스마트 물류단지 확충 지원 △E-커머스 연계 풀필먼트 및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 등 첨단·융복합 지역거점 물류 인프라 및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조성을 제시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기도의 생활물류시설이 일부 지역에 집중돼 향후 증가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이라며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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