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올해 초 레고랜드 자산유동화자금 98억 매입

조정호 2022. 11.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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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강원도 레고랜드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98억원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1월 BNK투자증권을 통해 레고랜드 ABCP 98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자체가 보증한 안전한 자산이라서 매입했다"며 "만기일이 지나면서 원금과 이자 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강원도가 연내 채무를 상환하기로 해 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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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넘겼지만, 강원도 채무 상환 발표로 회수 문제없어"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시공사가 강원도 레고랜드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98억원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1월 BNK투자증권을 통해 레고랜드 ABCP 98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8개월 후 이자 2억원을 더해 100억원을 받는 조건이었지만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급 보증을 선 강원도를 상대로 원금과 지연 이자를 돌려 달라는 소송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BNK투자증권에 전달했다.

하지만 강원도가 지난주 12월 15일까지 레고랜드 ABCP의 채무를 상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소송은 없던 일이 됐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자체가 보증한 안전한 자산이라서 매입했다"며 "만기일이 지나면서 원금과 이자 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강원도가 연내 채무를 상환하기로 해 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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