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학회, ‘올해의 책’에 ‘대이동의 시대’ 등 4권 선정

최형욱 기자 2022. 11.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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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학회는 '2022 올해의 책'에 파라그 카나의 '대이동의 시대' 등 4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출판학회 회원들이 추천한 책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운영위원회'에서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김원제 작가의 '힐링 문화 비즈니스', 영국 예술문화역사 해설가인 권석하 작가의 '핫하고 힙한 영국', 김종우 PD의 '너를 만났다'도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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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왼쪽 세번째)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책임교수 등 한국출판학회 ‘2022 올해의 책’ 심사위원들이 수상한 책들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출판학회
[서울경제]

한국출판학회는 ‘2022 올해의 책’에 파라그 카나의 ‘대이동의 시대’ 등 4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출판학회 회원들이 추천한 책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운영위원회’에서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대이동의 시대’는 기후 변화, 경제 붕괴, 파괴적인 기술 발명으로 거대한 이주가 일어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착지나 다음 단계 인류 문명의 모습 등을 조망한다. 김원제 작가의 ‘힐링 문화 비즈니스’, 영국 예술문화역사 해설가인 권석하 작가의 ‘핫하고 힙한 영국’, 김종우 PD의 ‘너를 만났다’도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힐링 문화 비즈니스’는 피로사회와 위험사회를 극복하고 ‘나를 위한 회복’을 위해 충전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비즈니스 블루오션 전략 탐구서다. ‘핫하고 힙한 영국’은 올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죽음으로 세계의 관심사가 더 커진 영국 왕실의 비화부터 상상도 못한 법과 사회제도까지 진짜 영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너를 만났다’는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하여 만나고 싶은 가족을 다시 만나 이야기를 전달하는 포맷으로 3년 동안 시즌 1·2·3에 걸쳐 방송한 VR 프로그램인 MBC ‘너를 만났다’ 제작과정을 담았다.

최형욱 기자 choih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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