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대관령음악제 4色 콘서트…이자람 '노인과 바다'

임지우 2022. 11.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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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이자 소리꾼인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세계사물놀이대회 사물놀이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고수 이준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선보여온 연주자들과 함께 꾸미는 이번 무대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하프 연주자 황세희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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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역동과 동력'·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오페라 하이라이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리사이틀
이자람 '노인과 바다' 포스터 [대관령음악제 사무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대관령음악제 4色 콘서트…이자람 '노인과 바다' = 대관령음악제의 연중 기획 프로그램 4色 콘서트-이자람 '노인과 바다'가 오는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이자 소리꾼인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 수상자로 이자람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연출가 박지혜가 연출을 맡았다. 세계사물놀이대회 사물놀이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고수 이준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역동과 동력'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국악관현악단 '역동과 동력' =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역동과 동력' 공연을 오는 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다.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선보여온 연주자들과 함께 꾸미는 이번 무대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하프 연주자 황세희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가야금 명인 지순자와 함께하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삶', 거문고 명인 정대석과 제자들이 연주하는 거문고 협주곡 '고구려의 여운' 무대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오페라 하이라이트'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오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등 널리 알려진 오페라의 친숙한 아리아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박지민, 바리톤 강형규, 베이스 바리톤 전태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

대니 구 리사이틀 [크레디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리사이틀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오는 2일 신보 '커넥티드'를 내고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앨범에는 평소 그가 아끼는 클래식 소품들을 수록했다. 기념 리사이틀에서는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함께 앨범 수록곡과 바흐의 샤콘느, 라벨 소나타와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대니 구는 리사이틀에 앞서 오는 7일과 11일에 서울과 부산 지역의 청소년 공공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오케스트라'를 방문해 단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캠페인을 연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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