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김귀남 신보 이사장 후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광주광역시, 김 이사장 후보 조만간 임명할 듯

지난 10월 24일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모습.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는 김귀남 광주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해 광주광역시에 통보함에 따라 조만간 임명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1일 오전 10시 개회한 제312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의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 광주 신보 이사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김 이사장 후보에 대해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에서 "신용보증재단의 전문적이고 특수한 재단의 업무 성격을 감안할 때, 재단 업무에 대한 이해와 각종 현안 질문에 대한 답변이 부족한 점은 다소 아쉬우나 신보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흠결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직무 관련 취업 여부와 재산 보유 현황의 일부를 누락한 사실에 대해 서민의 신용을 보증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공직 윤리에 대한 태도와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자세가 안일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지난 38년 동안 금융기관에서 관련 주요 직무 분야를 두루 수행하면서 풍부한 금융 지식과 경영 노하우를 겸비해 전문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가 농협 광주본부 영업본부장 출신인 김 후보에 대해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고 시에 통보함에 따라 조만간 광주 신보 이사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이며 임명 시 임기는 취임 후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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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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