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 빈스 카터 제치고 득점 19위…브루클린은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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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화력을 발휘하고 있는 케빈 듀란트가 통산 득점 순위를 끌어올렸다.
듀란트는 1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13점을 집중시켜 일찌감치 카터를 넘어 통산 득점 19위로 올라섰다.
현역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3만 7217점)에 이어 2위에 있는 만큼, 듀란트는 올 시즌 내에 모제스 말론(전 샌안토니오, 2만 7409점)을 제치고 통산 득점 10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역대 10호 2만 8000점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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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9분 4초 동안 3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듀란트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6경기에서 평균 32점 4.5리바운드 3.7어시스트 1스틸 2.2블록슛으로 활약 중이었다. 득점은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또한 통산 2만 5718점을 기록, 이 부문 20위에 있었다. 19위 빈스 카터(전 애틀랜타, 2만 5728점)와의 격차는 10점에 불과했다. 듀란트는 1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13점을 집중시켜 일찌감치 카터를 넘어 통산 득점 19위로 올라섰다. 듀란트는 이후에도 꾸준히 화력을 발휘, 올 시즌 7경기 가운데 4번째 30점 이상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 전 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32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듀란트는 2400점을 추가하게 된다. 페이스가 다소 꺾인다 해도 부상과 같은 변수만 없다면 올 시즌 내에 2만 8000점 고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NBA 역사상 2만 800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9명에 불과했다. 현역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3만 7217점)에 이어 2위에 있는 만큼, 듀란트는 올 시즌 내에 모제스 말론(전 샌안토니오, 2만 7409점)을 제치고 통산 득점 10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역대 10호 2만 8000점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도 모처럼 웃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28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닉 클랙스턴(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의 활약을 묶어 접전 끝에 116-109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브루클린은 2승 5패를 기록, 마이애미와 공동 12위가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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