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美 빌보드 핫100 톱10 올킬… 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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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톱10을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일 빌보드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규 10집 '미드나잇츠'의 타이틀곡 '안티-히어로'를 포함한 수록곡 10곡으로 핫100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채워넣었다.
더불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안티-히어로'로 통산 9번째 핫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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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빌보드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규 10집 ‘미드나잇츠’의 타이틀곡 ‘안티-히어로’를 포함한 수록곡 10곡으로 핫100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채워넣었다.
1위는 타이틀곡 ‘안티-히어로’가 차지했다. 이어서 ‘라벤더 헤이즈’, ‘마룬’, ‘스노우 온 더 비치’, ‘미드나잇 레인’, ‘비주얼드’, ‘퀘스천...?’, ‘유아 온 유어 오운, 키드’(You’re On Your Own, Kid), ‘카르마’, ‘비질런티 싯’이 핫100 2위부터 10위까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핫100 톱10을 한 가수가 모두 차지한 것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9월 핫100 톱10에 9곡을 채운 드레이크였다.
더불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안티-히어로’로 통산 9번째 핫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핫100 톱10이 내 10집 앨범 10곡으로 채워졌다고?”라며 “난 엉망진창이야”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드나잇츠’는 ‘에버모어’ 이후 스위프트가 1년 10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그의 심적인 아픔과 고뇌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미드나잇츠’는 발매 사흘 만에 120만장 넘게 판매됐다. 미국에서 한 앨범이 발매 이후 일주일 이내에 100만장이 넘게 팔린 것은 5년 만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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