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흑해 함대 공격에 미국 지원 '가미카제 보트'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영상은 작은 보트가 총격을 피하면서 멀리 있는 배를 향해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NYT는 이 영상의 출처나 영상 속 보트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 영상이 지난 29일 러시아 흑해 함대에 대한 드론 공격을 담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이번 공격이 9대의 드론과 6대의 드론 보트에 의해 이뤄졌으며 영국 측이 지원을 해준 것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크림반도 항구도시 세바스토폴 주둔 러시아 흑해함대에 가해진 드론 공격에 투입된 것으로 보이는 원격 조종 무인 보트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은 작은 보트가 총격을 피하면서 멀리 있는 배를 향해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NYT는 이 영상의 출처나 영상 속 보트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 영상이 지난 29일 러시아 흑해 함대에 대한 드론 공격을 담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기 전문가들은 영상 속 보트는 카약이나 어뢰 크기 정도이며, 6주 전 폭발 사건 후 세바스토폴 연안에 모습을 드러낸 보트와 동일한 종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자폭 공격을 하는 '가미카제' 용도의 보트라는 해석도 일부 나옵니다.
앞서 러시아는 이번 공격이 9대의 드론과 6대의 드론 보트에 의해 이뤄졌으며 영국 측이 지원을 해준 것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은 가담 사실을 부인했으며 우크라이나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이번 공격이나 영상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회피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미국은 이미 지난 4월 원격 조종선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독일도 이미 2대의 드론 보트를 보낸 바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파 속 압박 이 정도”…피멍 든 양다리 공개한 이태원 생존자
- 배우 박은석 등에 고소 남발한 캐스팅디렉터 구속…피해자들 “사필귀정”
- 박보연은 부인했는데?…아스트로 라키 “알아가는 단계” 열애설 인정
- 노엘, 석방 3주만에 셀카사진 올리며 SNS 활동 재개
- 혼잡도 지도 만들어 놓고…이태원 참사 땐 왜 안 썼나
- “'운 좋게' 당신이 아니었을 뿐”…삼풍 생존자가 본 참사
- 흙먼지로 얼룩진 신발들…참사 현장서 유실물 1.5톤
- “1㎡당 6명부터 위험…뒤엉키기 시작, 이동 멈춰야”
- “살가웠던 둘째 딸”…“전화가 안 되네” 읽지 않은 카톡만
- “밀어” 전후로 들여다본다…경찰, CCTV · 영상 집중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