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 15회 한·일 산업기술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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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산업기술페어'를 개최하고, 양국 간 비즈니스·기술 교류 촉진과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근 한·일 양국 간 입국제한 조치의 완화로 일본 기업인 30여명이 직접 방한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대 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 협력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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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일 산업기술페어'를 개최하고, 양국 간 비즈니스·기술 교류 촉진과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표적인 양국 경제계 교류 행사로, 2008년부터 빠짐없이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행사는 최근 한·일 양국 간 입국제한 조치의 완화로 일본 기업인 30여명이 직접 방한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부대 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 협력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한국 중소·중견기업 29개사와 도쿄시스템하우스, 기무라주조소 등 일본기업 24개사가 참석해 제품 수입·수출 매칭, 신규 비즈니스 발굴, 공동 R&D 수행 등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술지도 매칭 상담회에는 정밀사출, 금형 등 분야의 일본 우수 기술자 40여명과 기술 지도를 희망하는 한국기업 30개사가 매칭되어 약 60건의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또 협력 세미나에서는 박정규 한양대 교수가 양국 미래차 전략 및 협력 방안, 한국도레이사 측이 도레이 그룹의 비전을 소개하는 등 유망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그간 한·일 간 여러 현안들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협력을 꾸준히 지속해 온 양국 기업인들에게 사의를 표한다"면서 "최근 양국 고위급 간 긴밀한 소통, 입국 규제 완화 등 협력 여건이 우호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산업계가 글로벌 현안과 통상 이슈에 대해 적극 공조해 시너지를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대진 통상차관보를 비롯해 김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사토 토시노부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 등 양국 관계자 및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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