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세 연하' 여친 이름 핸드폰에 '작가님'으로 저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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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53)이 24세 연하 신부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최성국은 지난 9월 일반인 예비 신부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하고,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2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연애 초반 여자친구 이름을 핸드폰에 '작가님'으로 저장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최성국은 예비신부에게 경제권을 맡길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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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최성국(53)이 24세 연하 신부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최성국은 지난 9월 일반인 예비 신부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하고,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최성국은 2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연애 초반 여자친구 이름을 핸드폰에 '작가님'으로 저장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핸드폰에 여자 이름이 뜨면 물어볼 것 같았다"며 "당시 여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기 전이라 조심스러웠기 때문에 그렇게 저장했다"고 배려심을 드러낸다.
최성국은 "여자친구는 얼마 전부터 '여봉'이라 부른다. 나는 '애기야'라고 불렀었는데, 진짜 나이가 어린 애기였다. 그래서 지금은 '이쁜아'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과시한다.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맞은 일화도 공개한다. 그는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 사랑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주사를 맞았다. 처음 맞았을 때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고, 두 번째 맞았을 때 여자친구의 나이를 알게 됐고, 마지막 접종 땐 결혼 승낙을 받을 시기가 됐더라"고 설명했다.
최성국은 예비신부에게 경제권을 맡길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도 여자친구가 관리하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경제 쪽으로 탁월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결혼하면 내 수입도 마음대로 쓰라고 할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입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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