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남극 황제펭귄, 온난화로 멸종위기종으로

이설아 2022. 11. 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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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펭귄인 남극의 황제펭귄이 멸종 위기종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은 황제펭귄이 서식지인 바다 얼음이 줄어들어 거의 멸종될 위험에 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황제펭귄은 극한의 추위 속에서 암수가 돌아가며 알을 품고 먹이를 구하는 새끼 양육 방식으로 유명한데요.

그러나 새끼를 키우고 쉴 수 있는 남극의 바다 얼음이 온난화로 급속히 줄어들어 멸종 위기에 몰렸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베이징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콩과 마닐라, 싱가포르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뉴델리와 아부자에서는 안개와 먼지가 섞여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런던은 벼락을 동반한 요란스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워싱턴과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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