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곡물수출, 러 참여 중단 선언에도 재개

KBS 2022. 11. 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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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협정 참여 중단 선언으로 한때 중단됐던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현지시각 어제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국 참여 없이는 수출이 훨씬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을 종합하면, 흑해 곡물 수출 업무 조율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설치된 공동조정센터는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12척의 곡물 수출선이 출항하고, 4척의 선박이 우크라이나로 입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는 수출 선박들이 일제히 항만을 떠났고,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에서도 선박 검사가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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