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태원 참사' 재발 막는다···3일부터 지역축제 합동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인파가 몰리는 각 지역 축제에 대한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와 정서 상담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처럼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최자 없는 행사도 안전관리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인파가 몰리는 각 지역 축제에 대한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와 정서 상담도 제공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사상자 현황, 향후 대책 등을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앞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경찰청에서 명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와 분석이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철저히 담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처럼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상담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중상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155명(외국인 26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중상 30명 포함 총 152명이다.
중대본은 전날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던 사망자 1명의 신원도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친 딸 업고 1km 달렸다'…살려줘 문자에 이태원 간 아빠
- '두 달째 1등 안나와'…1조4000억 인생역전의 주인공은
- '이태원 간 게 잘못인가…꼰대들 떠들지 말길' 30대 작가의 일침
- [속보] 신규확진 6만명 육박…코로나19 7차 유행 오나
- 편도 '밥맛' 일품으로 만든 30억 쏟은 '비밀병기'는
- '압사ㄴㄴ즐겁게 놀자'…'이태원 참사' 뒤 클럽 전광판 논란
- '눈앞서 죽어가는 사람들…머리 떠나지 않아' 한 경찰관의 슬픔
- '한동훈 아냐? 이 XXX야'…조문 온 한 장관에 욕한 시민, 왜
- '만년2위' 삼성 갤탭의 ‘반격’···아이패드 철옹성 흔들리나
- '프듀101'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향년 2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