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 ZERO] 공격적 마케팅에 재무건전성 악화 中企 불필요한 지출 줄여 10억3000만원 절감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매출액으로 이자도 못 갚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은 올해 통계에서 40.5%로 집계되며 지난해 40.9%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2019년 36.6% 이후 줄곧 상승세다.

코로나19 이후 금리 인하와 원리금 상환 유예 등 정부 조치로 기업은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었던 반면, 팬데믹 여파로 기업 수익성은 계속 낮아지면서 한계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한계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 위치한 중소기업 B사도 그런 위기에 빠진 회사 중 하나였다.

B사는 지난 10년 동안 뛰어난 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었다. 이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에 종전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했으나 시장 침체로 구매소비가 위축되면서 B사는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고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 B사는 급격하게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 비용절감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심했다. 비용절감 활동을 찾아보던 B사 대표는 기사를 통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센터장 고경수)의 활동을 접했다.

B사 의뢰를 받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서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비용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B사에 대한 비용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과다하게 집행되고 있는 비용 항목을 도출했고 이에 대한 비용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B사 대표는 비용진단 분석 결과를 확인한 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 컨설턴트들과 협업해 비용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개 항목에 대해 총 10억3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위 사례와 같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비용절감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각종 비용을 분석하고 개선 영역을 진단해 준다. 영역별 절감 대상 금액 및 절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해 자체적으로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용절감 리포팅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절감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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