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수애 소속사 매니지먼트 사업 축소한다 “상호 협의 하에 결정”[공식]
[뉴스엔 박아름 기자]
주원 소속사가 매니지먼트 사업 규모를 줄인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대표이사 배준오는 11월 1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근황에 대해 밝혔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2004년 설립한 이후 최초로 코스닥에 직상장한 배우 중심 엔터테인먼트사로 신인 연기자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약 20여년 간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왔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가운데 배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고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악재 속에서도 많은 소속 배우 및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잘 이겨내 왔으나 회사가 보다 큰 도약을 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해왔고, 많은 시도와 준비를 거치며 큰 변화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부 규모를 축소할 계획을 알렸다.
배 대표이사는 "앞으로 도래할 수 있는 경제위기 및 주력산업 위축 등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임직원 모두가 일당백이 되어 회사를 지켜가고 있다"며 "내실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부 규모를 일시적으로 축소해 보다 집중도 높은 매니지먼트 업무환경을 이뤄내고,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 부문은 기존 사업 유지와 함께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실력 있는 제작사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려 한다. 또한 투자/배급 사업부는 당사 해외 사업부와의 통합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콘텐츠 확보 범위를 넓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갑작스런 매니지먼트 사업부 축소와 관련, 배 대표이사는 "일시적이며 회사 및 소속 배우 모두에게 효율적인 방향으로의 개선 및 강화를 위한 구조의 변화를 뜻한다"며 "보다 나은 방향으로의 개선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눠가는 과정에서 기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소속이었던 다수 소속 배우들과 매니지먼트 임직원들이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는 계획을 당사 경영진에게 전해왔고, 그 이후로도 오랜 시간 소통하며 상호 협의 하에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배 대표이사는 "당사는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신 매니지먼트 임직원들과 배우들에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비록 더 이상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소속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며 손잡고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산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매니지먼트 사업부를 또다른 색깔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대표이사는 드라마/영화 사업부에 대해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게 회사가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원작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보다 큰 범위의 사업계획을 통해 효율적인 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한소희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을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장혁 주연 영화 '강릉' 등 여러 부가판권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배 대표이사는 투자/배급 사업부와 관련해선 "기존과 같이 적극적인 콘텐츠 확보 및 유통채널 확보에 임하는 한편, 당사 해외사업부와 통합해 해외 시장으로도 시각을 넓혀 국내 및 해외 콘텐츠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배 대표이사는 "우려하실 수 있겠지만 우리 산타는 앞으로도 회사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 새롭고 또한 기대할 수 있을 만한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뒤 "앞으로도 언제나처럼 여러분들 곁에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보다 좋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해갈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많은 우려와 걱정 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는 주원 수애 이다희 김성오 김옥빈 송새벽 오현경 박주미 최태준 민진웅 박세완 류경수 한 채영 음문석 차주영 엄태웅 이이담 허준석 하연주 채서진 장희령 강별 건일 송상은 임현주 양현민 박혜수 김혜옥 이선호 문지용 이수웅 류성록 최권 임재혁 이서안 등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최근 김윤석 유해진 등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대표 배우들이 이탈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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