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정부, 전국 지역축제 합동점검 실시

2022. 11. 1.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지역축제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이태원 사고 중대본 브리핑에서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체육관 이태원사고 유실물센터에 유실물이 놓여 있다. 경찰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유실물센터를 오는 6일까지 24시간 운영한다. 현장에서 수거한 신분증과 휴대전화는 용산경찰서 형사과에 별도로 보관 중이고, 유실물 센터에서는 옷이나 신발 등을 찾아갈 수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지역축제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이태원 사고 중대본 브리핑에서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태원 사고 원인 규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 본부장은 “사고원인 조사를 위한 수사 진행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추진 중에 있다”며 “경찰과 국과수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했고, 이번 사례와 같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망자 집계도 변동이 있었다. 전날 중상자 1명이 사망하며 사망자는 지금까지 외국인 26명 포함 모두 155명이 됐다. 부상자는 중상 30명 포함 총 152명이다. 또 어제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던 사망자 1명의 신원도 파악 완료했다.

한편 정부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59개의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유가족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지원하고 있고, 장례비 및 화장시설 등도 유가족 주소지가 있는 지자체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 조치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도 실시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hoi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