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0대 여성 주소지 확인…사망자 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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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 총 155명 가운데 10대 여성의 주소지 확인을 마지막으로 신원 확인 절차가 종료됐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10월31일)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사망자 1명의 신원이 파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1명 늘어 총 156명(외국인 26명 포함)이다.
남성 55명, 여성 1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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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지역축제 합동점검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 총 155명 가운데 10대 여성의 주소지 확인을 마지막으로 신원 확인 절차가 종료됐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10월31일)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사망자 1명의 신원이 파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경 고대안암병원에 안치된 사망자인 2005년생 여성의 주소지를 확인했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1명 늘어 총 156명(외국인 26명 포함)이다. 남성 55명, 여성 101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총 59개의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가족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매칭을 완료해 지원하고 있다.
장례비는 유가족 주소지가 있는 지자체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시설도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 중이다.
또한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도 실시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과 국과수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하는 한편 이번 사례와 같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한다.
김 본부장은 "거듭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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