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만든 빵' 은 커피전문점등 음식점이 납품 받아 판매해도 된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서울 중구 한 빵 가게에서 직원들이 당일 만든 빵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제과점 등에서 만든 빵, 과자, 떡을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에서도 납품받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힌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이전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와 제과점에서 생산한 빵류, 과자류, 떡류는 만든 곳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뷔페형 음식점에만 납품해 판매할 수 있었지만, 개정안은 위생 안전상 당일 생산한 제품만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 범위를 확대했다. 따라서 커피 전문점 등은 빵, 과자를 구입해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함께 판매할 수 있게 된다. 2022.11.01. kg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