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Fed 금리인상 끝 보여…주가 단기적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며 단기적 주가 반등을 전망했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Fed가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린 뒤 금리인상을 끝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며 단기적 주가 반등을 전망했다.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윌슨은 올해 주식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예측해 유명세를 탄 월가 대표 비관론자다.
그는 "미국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사이의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는 등 미국 경기의 침체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4000~4150포인트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윌슨은 지난달 2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베어마켓(약세장)은 아마도 내년 1분기 쯤,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일찍 끝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Fed가 1~2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은 기정사실화 됐다. 이후 12월 회의에서는 긴축 속도를 완화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세계 최고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Fed가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린 뒤 금리인상을 끝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 10월 한 달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95% 급등하며 1976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8%, 3.9% 올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 10%대 금리에 오픈런? 적금 무작정 가입했다간…" 경고 [채선희의 금융꼬투리]
- "이혼 당할 것 같아요"…아내 몰래 테슬라 산 남편 '비명'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 외로움에 지친 30대 도시인 …주말이면 '남의집' 몰려간다? [방준식의 레저 스타트업]
- "12억 넘던 집이 7억 됐다"…노원 아파트 집주인들 어쩌나 [김은정의 클릭 부동산]
- 文, 尹 검색량 앞섰다…'풍산개 논란'에 퇴임 후 최고치 기록 [신현보의 딥데이터]
- 김호중, 완벽한 무대 의상핏 위한 눈물나는 노력..."이틀 굶고 왔다"('불후의 명곡')
- 고소영♥장동건, 선남선녀의 달달 '미술관 데이트'…완벽 비주얼 과시
- 주말의 홈트|한수진의 요가 한 수 '하체부종 완화에 탁월한 스트레칭'
- 160cm 안되는 아이키, '제2의 서하얀' 됐네('전참시')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