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잘 풀리는 女 축구 힘 쏟기… "2030년까지 세계 최고 될 거야"

조남기 기자 2022. 11. 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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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프로'가 중국이 2031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프로'는 "중국축구협회(CFA)와 중국 스포츠·교육·재정 부처 등이 발표한 공동 계획에 2031년 여자 월드컵 유치 계획이 명시됐다"라면서 "계획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8강 진출, 2024 파리 올림픽 8강 진출이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2025년까지는 아시아 최고의 여자 국가대표팀이 되고, 2030년엔 세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다"라고 중국이 세워둔 원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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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영국 매체 '스포츠프로'가 중국이 2031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중국의 목표 의식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스포츠프로'는 "중국축구협회(CFA)와 중국 스포츠·교육·재정 부처 등이 발표한 공동 계획에 2031년 여자 월드컵 유치 계획이 명시됐다"라면서 "계획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8강 진출, 2024 파리 올림픽 8강 진출이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2025년까지는 아시아 최고의 여자 국가대표팀이 되고, 2030년엔 세계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다"라고 중국이 세워둔 원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중국은 어려움을 겪는 남자 축구계와 달리 여자 축구계에선 꾸준하게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역대 FIFA 월드컵에서는 준우승과 4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자국에서 대회도 2번이나 열었다. 월드컵에 진출했을 땐 늘 토너먼트엔 진출했던 강팀이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다시금 기지개를 켜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 1990년대 전후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7연패했던 중국은 2022년에 다시금 아시안컵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힘을 과시했다.

세계 최고라는 기치를 내건 중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자국 축구계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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