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푸르밀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

임채두 2022. 11. 1.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의회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푸르밀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정흠 등 의원 8명은 "44년간 임실군과 동고동락하면서 상생 발전해온 푸르밀이 오는 11월 30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 낙농민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리해고 철회 촉구하는 푸르밀 노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임실=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푸르밀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정흠 등 의원 8명은 "44년간 임실군과 동고동락하면서 상생 발전해온 푸르밀이 오는 11월 30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 낙농민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부도덕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업 종료를 선언하고 직원들에게 일방적인 정리 해고를 통보한 것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실에 공장을 둔 푸르밀은 지난달 17일 약 400명의 전 직원에게 11월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다.

푸르밀은 당시 메일을 통해 "4년 이상 적자가 누적돼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정리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