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폐업 양돈장 전수조사…"폐기물 불법 매립 강력 대처"

오미란 기자 2022. 11. 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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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제주 폐업 양돈장 68곳을 대상으로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고정근 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는 행위는 제주 환경을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행태"라며 "사적 이익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환경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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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이 불법 매립돼 있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폐업 양돈장.(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제주 폐업 양돈장 68곳을 대상으로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한 폐업 양돈장에 수천톤의 축산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도 자치경찰단은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형사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굴착조사 등 사실 확인에 비협조적이거나 응하지 않는 농장에 대해서는 검찰과 긴밀히 공조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력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고정근 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는 행위는 제주 환경을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행태"라며 "사적 이익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환경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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