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흠결 없다" 광주신보재단 이사장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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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가 1일 김귀남(60)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경과를 보고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특위위원 7명 전체 명의로 된 청문보고서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장·단점을 제시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용섭 전 시장 시절 임명된 변정섭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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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가 1일 김귀남(60)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경과를 보고했다. 시의회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흠결은 없어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광주신용보증재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특위위원 7명 전체 명의로 된 청문보고서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장·단점을 제시했다.
청문특위는 김 후보자는 지난 38년 동안 금융기관에서 기획·채권관리·감사, 시·군 지부장, 광주영업본부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수행하며 풍부한 금융지식과 경영노하우 등 전문성이 인정되고, 농협 근무 당시 최우수 영업본부 등 각종 성과도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양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확충하고 뚜렷한 목적 의식을 확립하는데도 적격자도 판단했다.
다만, 청문 과정에서 재단 업무에 대한 이해와 현안에 대한 답변이 부족했던 점과 자기검증기술서에 직무 관련 취업 여부와 재산현황 일부를 누락시킨 점은 안일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청문보고서는 이날 강기정 시장에게 전달됐고 강 시장이 장·단점을 토대로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김 내정자는 1982년 농협에 입사,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이다.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자회사 감사실장 등을 지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용섭 전 시장 시절 임명된 변정섭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1996년 ㈔광주신용보증조합으로 시작한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이사장직은 광주시의원 출신인 임형진 전 이사장을 제외하고는 광주은행 출신이 독차지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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