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우승 주역 힐만·켈리·로맥, SSG에 응원 보냈다

김원익 2022. 11.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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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앞두고 2018년 우승 멤버인 트레이 힐만 전 감독, 메릴 켈리, 제이미 로맥의 응원메시지가 SSG 랜더스에 도착했다.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2018년 SK 와이번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힐만 전 감독을 비롯,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한 켈리, 중심타자 역할을 한 로맥이 통합우승을 기원하며 응원메시지를 통해 선수단과 팬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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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앞두고 2018년 우승 멤버인 트레이 힐만 전 감독, 메릴 켈리, 제이미 로맥의 응원메시지가 SSG 랜더스에 도착했다.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2018년 SK 와이번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힐만 전 감독을 비롯,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한 켈리, 중심타자 역할을 한 로맥이 통합우승을 기원하며 응원메시지를 통해 선수단과 팬에게 인사를 건넸다.

2018년 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메릴 켈리는 SSG 선수들이 다시 인천으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으면 한다는 응원을 보냈다. 사진=SSG 랜더스

메이저리그의 어엿한 에이스 선발투수가 된 켈리는 “SSG가 정규시즌 우승 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또 하나의 좋은 결과가 있는 놀라운 한국시리즈를 치르길 바란다”면서 “2018년처럼 꼭 다시 인천으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으면 좋겠고, 여러분 모두 보고 싶다. 파이팅”이라며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힐만 전 감독은 “SSG랜더스가 한국시리즈에 다시 진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팬 여러분들이 변함없이 와이번스에서 이제는 SSG랜더스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 여러분들은 항상 굉장하고, 또 코칭스탭, 선수단, 프런트 여러분들 모두 최선을 다하셨으니, 이제는 우승을 할 때”라며 SSG의 우승을 기원했다.

2018년 감독으로 SK 와이번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은 즐기는 야구를 당부했다. 사진=SSG 랜더스

그러면서 힐만 전 감독은 “나는 SSG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결국 야구는 (내 티셔츠에 쓰여 있는 것과 같이) ‘BASEBALL IS FUN’이다”라며 SSG 선수들이 KS에서도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2018년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맥도 “SSG가 올해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뒤돌아봤을 때, 내 야구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최고의 순간은 2018년도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며 2018년의 영광을 회상했다.

제이미 로맥은 2018년 우승 과정에서의 팬들의 짜릿한 응원의 기억을 회상하며 SSG 선수들이 그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사진=SSG 랜더스

그러면서 로맥은 “특히 인천에서 팬분들이 우리를 응원해주셨을 때의 그 경험은 전율이었다. 팬 여러분들의 존재감, 그 분위기는 그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을 만큼 놀라웠다. 그리고 선수단 여러분, 올 시즌 너무 잘했고, 이제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우승을 선물할 때가 됐다”며 선수단에게 우승이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했다.

‘캡틴’ 한유섬도 옛 감독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유섬은 “아직까지 우리 팀을 잊지 않고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2018년 우승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기억들이 많다”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이렇게 다시 한번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니 감사한 마음이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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