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세 연하 예비신부에 경제권 줄 것…지금도 거의 도맡아"

채태병 기자 2022. 11.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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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배우 최성국(52)이 24세 연하 예비신부에게 경제권을 모두 맡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최성국은 결혼 후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1970년생인 최성국은 이달 24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으며, 최성국은 지난달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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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결혼을 앞둔 배우 최성국(52)이 24세 연하 예비신부에게 경제권을 모두 맡기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성국, 가수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최성국은 휴대전화에 예비신부의 이름을 '작가님'으로 저장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친한 김광규 형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여자 이름이 뜨면 누구냐고 물어볼 것 같았다"며 "당시에는 여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기 전이라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작가님이라고 저장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성국은 예비신부와의 꿀 떨어지는 애칭도 공개한다. 그는 "여자친구는 얼마 전부터 저를 '여봉'이라고 부른다"며 "저는 '애기야'라고 불렀는데, 진짜 나이가 어린 애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그래서 지금은 '이쁜아'라고 부르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성국은 결혼 후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기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현재도 여자친구가 거의 관리하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경제 쪽으로 탁월한 사람이 있더라"며 "결혼하면 각자가 아니라 우리가 된다고 생각한다. 내 수입도 마음대로 쓰라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비신부를 위한 선물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예전에 병원에 갔다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주는 선물'이라고 적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포스터를 봤다"며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사람을 위해 저걸 맞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성국은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고 총 3번의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다"며 "처음 맞았을 땐 교제를 시작했고, 두 번째 맞을 때 (여자친구의) 나이를 알게 됐고, 마지막 접종 땐 결혼 승낙받을 시기였다"고 접종 시기에 대한 의미도 밝혔다.

한편 1970년생인 최성국은 이달 24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으며, 최성국은 지난달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신부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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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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