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충남아산과 동행 계속…재계약 체결

김도용 기자 2022. 11. 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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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이 2023년에도 충남아산FC 지휘봉을 잡는다.

충남아산은 1일 박동혁 감독과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동혁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이번 계약은 저뿐만이 아닌 스태프, 프런트, 선수, 팬 등 충남아산의 모든 구성원이 흘린 땀방울이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구단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구단의 방향성에 맞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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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와 재계약을 맺은 박동혁 감독.(충남아산FC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동혁 감독이 2023년에도 충남아산FC 지휘봉을 잡는다.

충남아산은 1일 박동혁 감독과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아산은 상호 합의하에 계약 기간 및 세부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축구계에서는 2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구단의 역사와 같다. 2017년 팀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창단 때 수석코치로 함께 했으며 이듬해인 2018년 사령탑으로 부임한 첫해 팀을 K리그2 정상에 올려놓으며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충남아산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돼 2020년 첫해 10위에 머물렀지만 2021년 8위, 올 시즌 6위로 해를 거듭할수록 성적이 상승했다.

선수 육성 및 발전 능력도 탁월하다. 김인균, 유강현이 그 결과물이다. 2021년 김인균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올 시즌 유강현이 득점왕, 베스트11을 수상하며 2년 연속 개인상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박동혁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이번 계약은 저뿐만이 아닌 스태프, 프런트, 선수, 팬 등 충남아산의 모든 구성원이 흘린 땀방울이 담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구단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다. 구단의 방향성에 맞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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