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IB학교 4개교 신규 지정…성산초·시흥초·가마초·한마음초

홍수영 기자 2022. 11.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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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표선지역 4개 초등학교가 제주형 자율학교(IB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IB학교)'로 성산지역 △성산초 △시흥초, 표선지역 △가마초 △한마음초 등 4개교를 신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2020년 토산초와 표선초를 시작으로 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 등 5개 초등학교와 성산중, 표선중, 표선고에서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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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2월7일 제주 서귀포 표선고등학교에서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 현판식이 열린 후 공개된 수업 모습.(제주도교육청 제공)2021.12.7/뉴스ⓒ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성산·표선지역 4개 초등학교가 제주형 자율학교(IB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IB학교)’로 성산지역 △성산초 △시흥초, 표선지역 △가마초 △한마음초 등 4개교를 신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이다. 153개국 5000여 개 학교가 도입·운영 중이다.

제주에서는 2020년 토산초와 표선초를 시작으로 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 등 5개 초등학교와 성산중, 표선중, 표선고에서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된 4개교는 지난 8월 신규 학교 공모 후 지난달 27일 제주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규 IB 학교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4년간 IB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 기간 제주특별법 제216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IB 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산·표선 지역의 IB 교육프로그램 연계 적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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